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정리 정돈이 안 될 때 꼭 알아야 할 7가지

by Clair 클레어 2025. 4. 25.

“매번 정리하려고 마음먹지만, 금방 다시 어지러워져요.” “정리를 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.” 정리정돈이 잘 안 되는 이유는 단순히 게으름 때문이 아닙니다. 정리에는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있고, 그 원칙이 습관이 되어야 비로소 공간이 유지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정리를 자주 해도 효과가 없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리의 핵심 원칙 7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
1. 정리보다 먼저 ‘비우기’

정리를 하려는 순간 물건이 너무 많다면, 그것은 수납의 문제가 아니라 비움의 부족입니다. 공간을 확보하는 첫 번째 단계는 버리는 용기입니다.

실천 팁:

  • 최근 6개월간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은 비움 대상
  • 비슷한 기능을 가진 물건은 하나만 남기기
  • 기억조차 나지 않는 물건은 지금 필요 없는 물건

2. ‘물건의 자리’를 정해주는 것부터

정리가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물건마다 고정된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. 모든 물건이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합니다.

예: 리모컨은 테이블 오른쪽 수납함, 문구류는 책상 서랍 왼쪽 칸 등 명확하게 자리를 지정해두면 사용 후 바로 제자리에 둘 수 있어 다시 어질러질 틈이 없습니다.

3. ‘한 번에 다 하려 하지 않기’

정리를 시작하려다 막막해서 미루는 이유는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. 한 공간씩, 하루 10분씩 분할 정리가 핵심입니다.

예시 루틴:

  • 월요일: 침대 주변 정리
  • 화요일: 책상 위
  • 수요일: 주방 조리대
  • 목요일: 옷 정리
  • 금요일: 욕실 용품

4. 수납함보다 ‘습관’을 먼저 만들어야

많은 사람들이 정리를 잘하려고 예쁜 수납함을 사지만,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습관이 없다면 수납함도 무용지물입니다.

정리도 결국은 반복되는 행동이고,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시스템이 아니라 행동 패턴입니다.

5. 눈에 보이는 곳만이 아니라 ‘보이지 않는 곳’도

장롱 안, 서랍 속, 싱크대 아래 등 보이지 않는 곳은 정리를 미루기 쉬운 장소입니다. 하지만 이런 곳일수록 먼저 정리해야 전체 공간이 균형을 갖습니다.

보이지 않는 공간 정리 전략:

  • 카테고리별로 물건 분류 후 라벨링
  • 투명 용기 활용으로 내용물 확인 가능
  • 높이별 수납 정리 – 자주 쓰는 것 아래, 덜 쓰는 것 위

6. ‘1 in 1 out’ 원칙 지키기

정리된 공간을 오래 유지하려면, 새 물건이 들어올 때 반드시 기존 물건 하나는 내보내는 ‘1 in 1 out’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.

이 습관 하나만 잘 지켜도 물건이 쌓이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.

7. 정리는 ‘완성’이 아니라 ‘유지’다

한 번 정리했다고 끝이 아닙니다.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진짜 정리입니다. 이걸 가능하게 만드는 건 바로 루틴입니다.

정리 루틴 예시:

  • 하루 5분, 눈에 띄는 곳 빠르게 정리
  • 주 1회 서랍, 수납장 등 비가시 영역 점검
  • 월 1회 전체 공간 리셋 타임

마무리하며

정리정돈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원칙을 알고, 그 원칙을 작은 습관으로 만들면 누구나 정리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. 오늘 알려드린 7가지 기본 원칙 중 하나만이라도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. 정리된 공간은 정리된 삶을 만듭니다.